1월말에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워크아웃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행스럽게 긍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입을 유니폼을 생각보다는 빠르게 결정을 하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워낙 부진했고 구위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워크아웃 결과물이 긍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3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번의 완투 경기를 성공시켰을 정도로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크 폴티네비치인데..(183.0이닝을 던지면서 2.85의 평균자책점, 1.08의 WHIP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쉽게도 2019년부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하락하게 되었고 2020년은 투구 매커니즘이 무너지면서 구위와 성적이 모두 크게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 6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급작스럽게 시작이 되었기 때문인지..2020년에는 구속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부진했던 2019년에도 평균 94.9마일을 기록하였던 마이크 폴티네비치의 직구 구속은 2020년에 90.5마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4.4마일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깨나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는데..마이크 폴티네비치 본인은 투구 매커니즘의 문제라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첫경기 등판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확장캠프에서만 훈련을 하였습니다.) 일단 최근 워크아웃에서는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시즌 개막이 2달정도 남은 시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구속은 어느정도 회복이 된 느낌입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64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2021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인센티브의 경우는 던진 이닝에 따라서 지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34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1년 뿐만 아니라 2022년에도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보유할수 있습니다. 2021년 연봉이 최대 2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수 있다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보유하는 선택을 하겠군요.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크 폴티네비치 입장에서는 가장 적절한 구단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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