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2라우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 톰 윈들이 오늘 A팀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볼넷, 7삼진의 호투를 하면서 시즌 3승을 달성을 했습니다. 전반적인 구위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인 크리스 앤더슨에 밀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에서의 성적은 톰 윈들이 더 나은 느낌이군요. 투구 동영상이 올라올때도 되었는데...아직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모습은 올라오지 않아서...지난 2월달 동영상을 붙입니다.
오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1.55까지 낮추었는데요. 29이닝, 23피안타, 7볼넷, 26삼진이라는 수치도 인상적입니다. 일단 다저스 투수 유망주들의 최대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볼넷이 적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투구 동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정통파 스타일의 투수는 아니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까지 저 투구폼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딜리버리가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문제 될 것이 없는 투구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톰 윈들: 29.0이닝, 23피안타, 7볼넷, 26삼진, 평균자책점 1.55
크리스 앤더슨: 27.0이닝, 19피안타, 14볼넷, 29삼진, 평균자책점 1.67
크리스 앤더슨의 많은 볼넷 숫자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한 선수들이 좋은 페이스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3라운드 지명자인 브랜든 딕슨인데...올해 22경기에서 0.224/0.263/0.328의 타격도 문제지만 3루 수비가 쓰레기임....벌써 수비 실책이 15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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