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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해진 고든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3. 7.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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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고든(Dee Gordon)이 침착해지지 않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올시즌 42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엘버커키 단일시즌 기록을 세웠으며, 아직 엘버커키는 36경기나 남아있는 상태이다.

그러면서 고든은 타석에서 침착해지면서 필드에서 실수도 줄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침착해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결국 엘버커키의 리드오프로써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확실히 고든은 침착해졌습니다. 초구를 치지않음으로써 이해해나가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정보도 나름 습득하면서 더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감독인 번디(Lorenzo Bundy)의 말이다.

고든은 현재 .309/.402/.409의 성적을 찍으면서 엘버커키가 지구 1위의 성적(61승 47패)을 찍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엘버커키에서 74경기동안 45볼넷을 골라냈는데, 이는 2011년 엘버커키에서 70경기동안 18개의 볼넷만을 기록한때와 비교가 되기도 한다.

"전 공격적이어서 그런 변화가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는 좋은 코치들이 있고, 그들이 도움이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해서 타석에서 침착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침착성은 비단 타석만이 아니라 주자로 출루했을때도 빛이 났는데, 올시즌 7개의 도루자만을 기록중이다.

"그의 도루 성공률은 진짜 진짜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확실히 더 침착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보통 침착해지다(slow down)라는 단어를 쓰지만, 이 단어는 고든에게 반어법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고든은 올시즌 2루수로도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커리어 처음으로 출전하기 시작해 벌써 12경기를 뛰었으며, 키스톤콤비로써의 성장도 진행되고 있다.

"한 10경기 정도 더 한다면 이 포지션에서 좋아질 것같습니다. 전 여전히 유격수로 남고 싶지만, 이젠 어디라도 상관없습니다."

헨리(Hanley Ramirez)가 올시즌 유격수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치는가운데, 엘리스(Mark Ellis)가 잠재적인 FA이기때문에 내년에 고든이 2루수로 대체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든은 그런 논의에 대해 너무 성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런 논의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많은 걸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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