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이 시거 (Corey Seager), 시즌 11호 홈런

오늘 A팀 경기에서 유격수인 코레이 시거가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엄청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SFAR 님이 올려주신 댓글을 보면 제이크 피비/고든 베켐을 영입하는데 코레이 시거를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냐는 BP의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 BP 담당자에게 "즐~~"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특히나 인상적임 점은 A 올스타전 이후에 별쳐진 34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인데...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해지고 리그에 환경에 적응을 마치면서 재능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오늘 시거의 활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홈런은 밀어서..두번째 홈런은 당겨쳐서 만들어 낸 홈런입니다. 현재 0.383의 출루율로 리그 1위, 0.517의 장타율로 리그 1위라고 합니다.



코레이 시거의 2013년 성적:
http://greatlakes.loons.milb.com/milb/stats/stats.jsp?pos=SS&sid=t456&t=p_pbp&pid=608369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아직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인다는 점인데....0.254/0.338/0.441, 2홈런, 8볼넷/16삼진이라면 최악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이고 충분히 계선이 될 수 있는 수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코레이 시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록 자주 트래이드 설에 거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현재 다저스 로스터 상황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가장 트래이드를 하지 말아야 할 유망주가 코레이 시거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곧 코레이 시거가 LA 다저스 최고의 유망주인지 아니면 작 피더슨이 최고의 유망주인지 BA에 질문으로 올라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