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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의 계약 내용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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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그 계약내용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1989년생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6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낸 조지 스프링어는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의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세금 문제도 있을 것이고...2020년에 COVID-19로 인해서 단축시즌이 되면서 받는 연봉이 줄어드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시즌 경기수에 상관없이 지불이 되는 계약금을 많이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 돈으로 에이전트 비용도 지불하고...이사집도 구하고 하겠죠.ㅎ

 

계약금은 공식 계약을 맺은지 30일 이내에 입금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2200만달러, 2022년에는 2800만달러, 2023년에는 2250만달러, 2024년에는 2250만달러, 2025년에는 2250만달러, 2026년에는 22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2022년에 유독 2800만달러의 돈을 받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MVP 투표에서 5위안에 이름을 올리면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1위는 15만달러, 2위는 12만 500달러, 3위는 10만달러, 4위는 7만 5000달러, 5위는 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 올스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면 5만달러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면 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개인상에 따른 인센티브는 다른 스타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소소한 편입니다.

 

그리고 매해 8개팀에 대한 부분적인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정경기에서는 스위트 룸을 제공받게 된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력 보강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많이 들어주었군요. 총액 1억 5000만달러의 계약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시장에서 선수에게 해준 가장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에서도 가장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06년에 당시 팀의 중견수였던 버논 웰스 (Vernon Wells)에게 7년 1억 2600만달러짜리 계약을 해준 적이 있는데..그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버논 웰스가 장기계약 이후에 기량이 급격하게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조지 스프링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토론토의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조지 스프링어가 몸값을 하지 못하면 구단 높은 분 여러명 목이 위태로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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