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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핸드 (Brad Hand)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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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좌완 불펜투수인 브래드 핸드가 곧 2021년에 입을 유니폼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브래드 핸드가 소속팀을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을 함께할 마무리 투수가 없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를 비롯해서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결국 타구단들이 제안한 평균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년 계약보다는 평균 연봉이 높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1년짜리 계약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본인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다년 계약보다 단년 계약으로 매해 계약을 맺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2018년 시즌중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된 브래드 핸드는 이후에 111경기에 출전해서 107.0이닝을 던지면서 2.78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는 23경기에 출전해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2.05의 평균자책점과 0.7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평균자책점과 WHIP를 고려하면 2021년에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것이 유력해 보였지만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팀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이 웨이버 공시하면서 2021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책임질 구단을 찾을때는 어떤 구단도 움직임이 없었는데...2021년 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인지 브래드 핸드는 2021년에 10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구단 옵션을 실행하였다면 2021년에 100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는데...클리블랜드가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받은 100만달러까지 고려하면 2021년에 115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브래드 핸드 입장에서는 금전적으로 더 많은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다년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마도 최근 영입전에 합류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1년 1050만달러짜리 계약을 제시하자 이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구단들은 2~3년짜리 평균 900만달러 전후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현재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기 때문에 2021년에도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팀이라는 것도 브래드 핸드의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뉴욕 메츠에는 에드윈 디아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없었고 LA 다저스에서도 마무리 투수 자리를 보장할수는 없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020년에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대니엘 허드슨이 존재하지만 2020년에 20.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홈런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브래드 핸드에게 주전 마무리 투수자리를 줄 것으로 보이며 다니엘 허드슨은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맡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래드 핸드는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성작만 좋다면 다시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브래드 핸드 입장에서는 FA 재수를 한다는 생각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확실히 워싱턴 내셔널스가 필요한 선수에게는 타구단을 압도할수 있는 오퍼를 하면서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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