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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헤이더 (Josh Hader)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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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팀의 마무리 투수인 조쉬 헤이더와 2021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1년전에는 합의하지 못하고 청문회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조시 헤이더였는데..2020년에 조시 헤이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청문회까지 가지 않고 일찍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75.2이닝을 던지면서 2.62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640만달러의 연봉을 원했던 조시 헤이더는 청문회에서 패배를 하면서 410만달러의 돈을 받았는데..2020년에는 19.0이닝을 던지면서 3.79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667만 5000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적을 고려하면 연봉 인상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으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인지 트래이드 루머가 만들어지도 했던 선수인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별다른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조금 불안을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이라..아마도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고해도 1년전처럼 밀워키 브루어스가 갑의 입장에서 타구단의 오퍼를 받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2017~2018년에 넘 혹사를 당했기 때문인지 2019년부터 커맨드와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조쉬 헤이더는 9이닝당 14.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7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허용한 안타가 8개였는데..그중 3개가 홈런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1.0~1.5마일정도 하락한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는데..이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혹사의 후유증이라면 2021년부터는 문제가 심각해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조쉬 헤이더는 평균 94.6마일의 직구와 80.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직구가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2021년 연봉이 667만 5000달러이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15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중이나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22년에 10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연봉 1000만달러가 넘는 불펜투수가 부담스럽지 않은 구단은 몇개 구단 없습니다.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데빈 윌리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한 대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2020년 시즌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준 브랜든 우드러프 (Brandon Woodruff)와도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1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으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327만 5000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부분은 같은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자가 된 워커 뷸러가 청문회에서 다저스에게 패배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중에 하나가 될 겁니다.) 브랜든 우드러프는 2020년에 1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3.2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사이영상 득표를 할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생각을 하는데..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3승 5패에 그쳤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단 한표도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2021년부터는 넉넉할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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