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하였지만 자금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장에 선수들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에 팀의 선발진을 트레버 바우어, 소니 그레이와 함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992년생으로 2017년 6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이스 카스티요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01일인 선수로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한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데뷔가 생각보다 늦었습니다.)
특출난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이스 카스티요는 2020년에 12번의 선발등판에서 7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21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초반에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을 보내면서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 (루이스 카스티요는 2020년에 9이닝당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다시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연봉으로 42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62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적절한 연봉으로 보입니다.
COVID-19로 인해서 많은 선수들이 구속저하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루이스 카스티요는 2020년에 전체적인 구속이 1마일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 97.5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6.8마일의 슬라이더, 8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더 좋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팀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소니 그레이와 루이스 카스티요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루머가 있는데...루이스 카스티요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남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소니 그레이와 달리 루이스 카스티요의 트래이드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만약 루이스 카스티요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된다면 아마도 팀의 고액 연봉자인 마이크 무스타카스나 닉 카스티야노스와 세트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의 핵심자원들인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과 아미르 개럿 (Amir Garrett)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었는데..가각 443만 7500달러, 15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몇 달러까지 맞춘 것을 보면 신시네티 레즈가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확실하기는 한 모양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클 로렌젠은 2020년에 불펜투수로 18경기에 출전해서 33.2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시즌후에 몇몇 선발투수들이 타구단으로 이적했기 때문인지 구단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마이클 로렌젠을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뷔시즌이었던 2015년 시즌 이후에 계속해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선발 변신이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불펜투수들의 몸값도 많이 상승해서 불펜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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