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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Juan Soto)와 2021년 연봉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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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외야수 후안 소토와 2021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5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4일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으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후안 소토는 2020년에 47경기에 출전해서 0.351/0.490/0.695, 13홈런, 37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면서 시즌 합류가 늦었는데..그것만 아니었다면 당연스럽게 2020년 내셔널리그 MVP는 후안 소토에게 돌아갔을것 같습니다. 경기수가 47경기로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MVP 투표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후에는 타격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 시즌이 아닌 정상 시즌이었고 저 성적을 유지했다면 2020년에 1150만달러의 돈을 받은 코디 벨린저의 연봉 조정신청 1년차 최고 연봉을 갱신할수 있었을것 같은데...일단 정상적인 시즌이 아니었기 때문에 연봉 인상률에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었고...결국 후안 소토는 2021년에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채...연봉조정신청 4년차가 된다면 무키 베츠의 기록인 2700만달러를 갱신할 유력한 후보로 보입니다. (뭐...소속팀은워싱턴 내셔널스는 후안 소토와 초장기 계약을 맺기 위한 노력을 아주~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도 후보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코디 벨린저는 2020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2021년 연봉 인상이 아주 크지는 않았기 때문에...조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내셔널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타격 1위를 차지한 선수가 후안 소토는 특출난 타격을 갖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좌익수로 -8의 DRS와 -8.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수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수비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FA시장에서 카일 스와버를 영입하면서 2021년에는 좌익수가 아닌 우익수로 뛰어야 할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는데..오프시즌에 수비 연습을 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우익수로는 43.0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와 -15.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아마도 워싱턴은 카일 스와버를 지명타자, 후안 소토를 좌익수로 기용을 하겠죠.)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2020년에 커리어 시즌을 보낸 또한명의 선수인 트레이 터너 (Trea Turner)와도 2021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35일인 선수로 2020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335/0.394/0.588, 12홈런, 41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내셔널리그 유격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단에서는 1300만달러로 연봉을 인상시켜주면서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2020년 연봉이 745만달러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555만달러의 연봉이 상승하였습니다.) 타격에서는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지만 수비에서는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낸 것을 고려하면...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수비 개선이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수비는 마이너리그시절부터 거론이 되었던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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