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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털리 (Nik Turley)를 영입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1. 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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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몇일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좌완 불펜투수 닉 털리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89년생인 닉 털리는 2020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등판해서 21.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98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1년만에 피츠버그에서 버려졌는데..그래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는 피츠버그에게 일정 현금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게 되면 2만 5000달러가 지불이 되는데..아마도 비슷한 금액이 지불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우 2020년 시즌에 경제적인 손해를 많이 본 편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큰 돈을 쓸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버려지는 선수들을 영입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닉 털리가 남부 캘리포니아 LA 인근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부름을 받은 것을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인 닉 털리는 2020년에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함께 76.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제구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9이닝당 8.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났을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3일인 선수로 2021년과 2022년에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의 돈으로 활용할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수도 있는데..오클랜드 입장에서는 2021년 시즌을 풀타임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어 준다면 충분히 만족할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외부에서 선수 영입을 하게 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도 있었지만 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2018~2019년에 단 한경기 출장도 하지 못했는데..2017년과 비교해서 2020년에 구속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약물 효과가 분명히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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