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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앨런 (Greg Allen)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1.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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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외야수 그렉 앨런을 트래이드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좋은 컨텍과 출루율, 스피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1-2번 타자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만족할만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뎁스가 좋은 뉴욕 양키스에서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렉 앨런은 메이저리그에서 221경기에 출전해서 0.239/0.298/0.343, 8홈런, 57타점, 3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 0.154/0.281/0.308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중에 마이크 클레빈저의 트래이드 (Traded by Indians with RHP Mike Clevinger and a player to be named to Padres for C Austin Hedges, RHP Cal Quantrill, OF Josh Naylor, SS Gabriel Arias, LHP Joey Cantillo and SS Owen Miller)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얼마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기 위해서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갖는 구단이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옵션이 단 한개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시즌중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누군가를 영입하게 된다면 1순위로 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의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를 보면...애런 저지가 우익수, 애런 힉스가 중견수, 클린트 프래이저가 좌익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마이크 토크먼 (Mike Tauchman), 에스테번 플로리얼 (Estevan Florial)과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스피드와 수비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컨텍만 어느정도 개선할수 있다면 백업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아직까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렛 가드너 (Brett Gardner)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일단 구단에서는 브렛 가드너보다는 DJ 르메이휴와의 재계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애런 저지의 경우 2021년에 정상적으로 우익수로 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애런 저지가 우익수로 뛰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양키스의 지명타자쪽에 중복현상이 매우 심각해 집니다.

 

그렉 앨런을 뉴욕 양키스로 보낸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좌완투수인 제임스 리브스 (James Reeves)를 댓가로 받았다고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뉴욕 양키스의 팜에서 꾸준하게 불펜투수로 성장하였고 2018~2019년 시즌은 주로 AA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293.1이닝을 던지면서 2.30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10.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4의 볼넷을 허용한 선수로 2021년에는 AAA팀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은 팔각도를 갖고 90~91마일 정도의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메이저리그가 최소한 3타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규정을 포기해야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명할당을 한 선수의 트래이드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뎁스용 선수를 얻은 것에 만족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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