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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워렌 (Art Warren)을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1. 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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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12월 26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투수 아트 워렌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연말에 휴식이 있었기 때문인지 지명할당이 된지 10일이 지난 시점에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보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10월 21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 조직에 합류한 선수인데 2달에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었군요. 신시네티 레즈가 현금을 주고 아트 워렌을 영입했다고 하는데..아마도 클레임을 하는데 필요했던 금액을 현금으로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만 5000달러)

 

1993년생인 아트 워렌은 6피트 3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2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의 팜에서 수준급 공을 던지면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19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5.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기대감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한차례 부름을 받기는 했는데..경기 출전을 하지못하고 다시 확장 캠프로 내려갔습니다. 평균 95.1마일의 직구와 85.6마일의 슬라이더를 갖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9.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0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자금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선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 운영에 어느정도의 여유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찾아보니 아트 워렌은 오하이오주 출신의 선수로 신시네티 대학에서 공을 던진 투수입니다. 따라서 고향팀의 부름을 받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구단에서 고전하는 선수들이 고향팀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아트 워렌 입장에서는 이번 트래이드를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아트 워렌의 합류로 인해서 신시네티 레즈의 40인 로스터에는 3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5자리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지명할당이 되지 않고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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