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데이브 돔브로스키를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에 대형 영입보다는 소소한 영입을 통해서 팀 로스터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인 C.J. 채텀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일을 할때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을 했던 선수로 2019년을 AA팀과 AAA팀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확장 캠프에서 뛰었습니다. 보스턴의 2020년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은 고려하면 보스턴의 미래 계획에는 없는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C.J. 채텀은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266경기에 출전해서 0.298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쓸만한 컨텍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는 볼넷생산 능력과 장타력이 부족한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겨우 0.402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점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장기적인 계획안에 포함이 되지 않은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교시절에 엉덩이뼈 골절, 프로에서 오른쪽 어깨와 왼쪽 햄스트링을 겪는등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도 선수의 가치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C.J. 채텀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2066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유틸리티 내야수 경쟁을 시킬 선수를 영입할수 있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야수로 특출난 수비범위와 순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좋은 수비센스와 확실한 손움직임,꾸준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구단에서는 2019년에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1루수와 좌익수 수비를 연습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부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불펜투수인 빅터 아라노 (Victor Arano)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CJ 채텀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보낸 보스턴 레드삭스는 추후 지명선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CJ 채텀이 보스턴의 15위권 유망주였던 것을 고려하면 약간 의미를 갖는 선수를 받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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