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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센자텔라 (Antonio Senzatela)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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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에 팀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인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곧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금액을 교환하는 데드라인이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들려올것 같은데..일단 콜로라도 로키스의 2020년에 12번의 선발등판해서 73.1이닝을 던지면서 3.44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빠르게 2021년 시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콜로라도 로키스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많은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2017년 4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팀의 4~5선발 자원으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2019년에 124.2이닝을 던지면서 6.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 시작하기 전에 지명할당을 할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었지만 2020년 서머 캠프에서 선발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을 보내면서 인상적인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선발자리를 굳건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1년에는 건강하다면 당연스럽게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위험한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체중관리를 하였고 변화구의 그립에 변화를 주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94.4마일의 직구와 함께 86.5마일의 슬라이더, 86.4마일의 체인지업, 79.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직구의 비율을 줄이는 대신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 슬라이더가 매우 좋은 구종 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드-힛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덕분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과거에 로스터 경쟁을 하였던 제프 호프먼을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할수 있었습니다. (Cincinnati Reds traded RHP Robert Stephenson and CF Jameson Hannah to Colorado Rockies for RHP Jeff Hoffman and RHP Case Williams)

 

일단 2020년에 56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 (과거의 37% 시즌)이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인상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안토니오 센자텔라는 적지 않은 연봉 인상을 이끌어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06일 선수로 2023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데..콜로라도 로키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2020년의 성공을 2021년에도 이어가게 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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