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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부테라 (Drew Butera)와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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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포수인 드류 부테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출전해서 0.154/0.190/0.20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541경기에 출전해서 0.198/0.255/0.294의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지만 포수 수비와 리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21년에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부테라는 1983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8세가 되는 선수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지만 부족한 공격력 때문에 매우 많은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지명할당, 클레임, 방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3년과 2014년에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기도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뉴욕 메츠, 미네소타,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인데..이번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포수라고 할수 있었던 토니 월터스가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 2020년에 생각보다 많은 28경기에 출전을 할수 있었지만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활용하면서 39타수 6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2020년에 29%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서 커리어 동안에 30%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포수로 +1의 DRS와 -0.5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투수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기회를 부여 받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드류 부테라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베테랑 백업 포수의 계약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현재 주전급 포수는 호세 트레비노 (Jose Trevino)와 샘 허프 (Sam Huff)인데..샘 허프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서 수비력을 개선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력이 좋은 드류 부테라에게 기회가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40인 로스터에는 4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앞서 거론한 두명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아라미스 라미레스 (Aramis Garcia)와 2000년생 유망주인 데이비드 가르시아 (David Garcia)가 그들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뛰지는 못하더라도..최소한 AAA팀에서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83년생인 드류 부테라의 현재까지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9년 67일인데..과연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우고 은퇴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우면 모든 경기장 무료 입장과 연금 혜택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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