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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선발투수인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Cristian Javi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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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인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6피트 1인치, 213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겨우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변화구에 대한 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도 아니었고 스터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2017년에 처음으로 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망주 평가에서도 팀내 30위 밖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 A+팀, AA팀,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거로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최고 93~94마일을 던질 수 있는 선수지만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서 4~5마일 정도의 구속차이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평균적인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5선발투수나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진에 많은 부상자가 발생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특출난 커맨드와 함께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저스틴 벌랜더가 토미 존 수술로 2021년에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이지만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휴스턴은 오프시즌에 별다른 선발투수 영입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로 뛴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12경기에서 54.1이닝을 던지면서 3.48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막판에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서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좋은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45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9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할수 있는 체인지업을 자신의 것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린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804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49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9월달과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만 없다면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바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경기에 등판해서 9.1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역할로 등판을 해서는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 속해있는 팀의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프로에서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습니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0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9개의 삼진을 낮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마이너리그시절과 비교해서 볼넷의 허용은 줄었지만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였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더 많은 공을 던지면 강한 타구를 더 많이 허용하는 것은 어쩔수 없죠.) 6.4%의 배럴타구 허용비율이나 29.3%의 하드-힛 비율은 긍정적입니다. 평균 92.3마일의 커맨드된 직구와 함께 78.7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 86.0마일의 체인지업과 76.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종가치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연봉:
2020년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1년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으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1997년생이기 때문에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처럼 3~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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