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샌디에고 선발투수인 유 다르빗슈 (Yu Darvish)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1. 22:24

본문

반응형

1986년생인 유 다르빗슈는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 절차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이란인인 아버지와 일본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언나 선수로 2005년에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를 하였고 2011년까지 니폰햄에서 선발투수로 1268.1이닝을 던지면서 1.99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포스팅 절차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게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당시에 포스팅 비용은 5170만달러였으며 6년 6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상적인 스터프를 미국에서 보여주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유 다르빗슈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5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성적인 복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계약 마지막 시즌에 LA 다저스에 합류해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물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 포스트시즌에서는 잘 던졌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자주 표현을 했지만 사치세 문제가 있었던 다저스는 유 다르빗슈에게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할수 없었고 유 다르빗슈는 시카고 컵스와 6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전반기에는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후반기부터 과거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회복하였고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팀 페이롤을 줄이고 싶었던 시카고 컵스는 유 다르빗슈가 폭발한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본과 가까운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했던 유 다르빗슈이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역 메이저리거중에서 가장 높은 9이닝당 1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2021년에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블레이크 스넬, 디넬슨 라멧과 팀의 1~3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만 2번하였고 1위를 한 적은 없군요.

 

2020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유 다르빗슈는 76.0이닝을 던지면서 2.01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한 덕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이고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커터의 구사비율이 40%가 넘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60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52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홈런의 허용이 조금 더 많습니다. 2020년에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60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0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는 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조금 많았습니다.) 2020년의 성공을 고려하면 2021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2년과 2017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는 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3.0이닝을 던지면서 5.18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휴스턴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많이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커리어 동안에 99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년 컵스에서는 56타수 5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1할정도의 타율을 기록할수 있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유 다르빗슈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1.7개의 볼넷과 0.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5마일 싱커성 직구와 함께 86.8마일의 커터, 82.1마일의 슬라이더, 77.5마일의 커브볼, 90.7마일의 스플리터, 89.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던진 구종이 모두 플러스등급의 구종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유 다르빗슈의 연봉:
2012년 4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 다르빗슈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6년 1억 26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1년에 2200만달러, 2022년에 1900만달러, 2023년에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에 사이영상 득표를 한 덕분에 2021~2023년 연봉이 매해 100만달러씩 증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금액은 시카고 컵스가 보조해주는 300만달러랑 금액이 같습니다.) 1986년생인 유 다르빗슈는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이후에는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가서 선수생활ㅇ르 마감할 가능성도 있고..)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