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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의 우완투수인 루이스 파티뇨 (Luis Patin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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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인 루이스 파티뇨는 6피트 1인치, 192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게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콜롬비아 출신의 우완투수입니다. 계약을 맺었을때는 겨우 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던 선수지만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약 40~50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하고 오프시즌에 개인코치라고 할수 있는 아버지와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직구 구속을 크게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근래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유망주 가치를 많이 끌어올린 유망주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직구 구속만 개선이 된 것이 아니라 균형잡힌 몸과 완성형의 투구폼을 갖게 되면서 수준급 슬라이더와 커브볼, 체인지업,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위리그로 승격이 될 수록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는 개선이 필요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 소속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였기 때문에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 20살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수 있는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승패가 결정이 난 경기의 이닝을 소화하는 역할로 등판을 하면서 경험을 쌓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장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에이스급 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기 위해서 루이스 파티뇨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다. (Traded by Padres with RHP Cole Wilcox and Cs Francisco Mejia and Blake Hunt to Rays for LHP Blake Snell)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된 것은 루이스 파티뇨에게는 행운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제구가 불안한 선수이고 탬파베이 레이스가 어린 투수가 성장할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이스 파티뇨는 1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1경기에 등판해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5.19의 평균자책점과 1.8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변화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좌타자보다 우타자를 상대로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188/0.297/0.313의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준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16/0.458/0.4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커맨드나 컨트롤이 좋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파티뇨는 2020년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83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1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샌디에고 파드리스보다 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1년에는 홈경기 성적이 조금은 개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성적이 이상적이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루이스 파티뇨를 2021년 시즌 초반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해서 2.2이닝을 소화한 적이 있는 투수로 3.38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자주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팀의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아직 AA리그이상에서 공을 던져본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로 타석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루이스 파티뇨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7.3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0.9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하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배럴타구 비율이나 하드-힛 비율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루이스 파티뇨는 2020년에 평균 96.8마일의 직구와 함께 84.7마일의 슬라이더, 8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유망주 시절에는 3가지 구종 모두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루이스 파티뇨의 연봉:
2020년 8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0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루이스 파티뇨가 199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2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기대치처럼 2~3선발 투수로 성장한다면 5~6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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