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불펜투수인 조던 로마노 (Jordan Romano)에 대해서 알아보자

1993년생인 조던 로마노는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로 10라운드픽이기 때문에 사실 슬롯머니를 아끼기 위한 지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가치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이상적이지 않ㅇ느 투구폼을 보여주었고 커맨드 문제로 인해서 피홈런이 많았기 때문인지 2019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한 조던 로마노는 2020년에 익스텐션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8월말에 손가락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좋은 시즌 마무리를 할수 없었던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2020년에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크게 증가했는데..그것이 문제가 된 것일수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여전히 이상적인 투구폼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021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스프링 캠프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캐나다를 연고지를 하는 유일한 메이저리그 구단이기 때문에 캐나다 출신의 선수들을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불펜투수로 15경기에 등판한 조던 로마노는 14.2이닝을 던지면서 1.23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부름을 받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큰 각도의 슬라이더를 활용해서 좌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63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7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당한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4개의 삼진을 잡아냈을 정도로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경기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로 홈에서는 0.81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5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홈에서 2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피 OPS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 토론토로 돌아가게 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건강한 모습을 다시 그라운드에서 보여줄수 있다면 202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구위가 크게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에게 공을 던질 기회는 자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팀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조던 로마노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3.1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2.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9년과 비교하면 하드-힛 허용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개선된 시즌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평균 96.6마일의 직구와 89.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60%입니다. 추후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사 비율이기는 합니다.

 

조던 로마노의 연봉:
2019년 6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던 로마노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1일인 선수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조던 로마노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