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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에 쇼케이스를 갖을 예정인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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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 첫등판에서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마무리 하였고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본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을 위해서 1월 13일에 플로리다에서 쇼케이스를 갖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에이전트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이번에 쇼케이스를 갖는 것을 보면..자신의 몸상태에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렴한 계약으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하고...)

 

1986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5살 되는 코리 클루버는 2014년과 2017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우완 선발투수로 2014~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년간 매해 20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몸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는지..2018년과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각각 35.2이닝과 1.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습니다. 2018년에는 타구에 팔꿈치를 받았고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는 복부근육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구단 옵션을 실행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Indians to Rangers for RHP Emmanuel Clase and OF Delino DeShields Jr.)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어깨쪽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0이닝을 던지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는 1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부상으로 1.0이닝을 던지고 교체가 되기전에는 평균 91.7마일의 싱커와 함께 88.7마일의 커터, 83.6마일의 커브볼, 84.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보여준 구속과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낼수 있다면 코리 클루버가 2021년 시즌에 놀라온 성적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월 13일에 진행이 되는 쇼케이스에서는 많은 구단들이 참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보장된 금액은 많지 않지만 던진이닝이나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서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마이너리그 계약을 오퍼받을 레벨의 선수는 아닙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리 클루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이 된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입니다. 아직 선발진에 최소한 2자리가 비어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코리 클루버와 같은 로또성 선수를 영입해서 재미를 볼 생각을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LA 다저스가 과거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코리 클루버를 트래이드하는데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던 구단이며 최근에 로또성 계약을 통해서 선수 영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코리 클루버의 행선지로 종종 거론이 되고 있는데...이런 예상들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이 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액만 크지 않다면 다저스가 영입해서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년전에 알렉스 우드에게 해준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 있다면 다저스가 영입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다저스가 아직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습니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코리 클루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구단은 12개 구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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