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덤 듀발 (Adam Duvall)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5. 22:51

본문

반응형

어제 마이애미 마린스가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좌타자를 구하고 있다는 루머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오늘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우타자인 애덤 듀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습니다. 아마도...좌타자라면 더 좋겠지만 코너 외야수로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수 있다면우타자라도 상관없이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헤수스 아귈라가 어느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타격이 약한 팀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타자 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애덤 듀발은 2020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57경기에서 0.237/0.301/0.532, 16홈런, 33타점을 기록한 타자로 중심타선에서 활약할수 있는 방망이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컨텍이 좋지 않았고 2021년에 5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선수로 분류가 되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논텐더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놀라운 선택이었습니다.) 원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코너 내야수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고향과 가까운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6~2017년에는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타율과 장타력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수명이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2019년에 애틀란타의 AAA팀에서 타격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낸 선수입니다. 켄터키주 출신이고 루이즈빌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부지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은데..당장은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고향팀을 선호하기에는 번 돈이 많지 않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우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애덤 듀발은 2018년에 애틀란타에 합류한 이후에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물론 2020년에 우익수로 129.0이닝을 소화하였기 때문에 팀의 필요에 따라서 우익수로 뛰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2020년에 좌익수로는 +2의 DRS와 -0.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반면에 우익수로는 -2의 DRS와 -30.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익수로 뛰기에는 수비범위가 좁기 때문에...아무래도 좌익수가 최적의 포지션인것은 맞습니다.) 만약 마이애미 마린스가 애덤 듀발을 영입해서 우익수로 활용을 할 생각이라면 경기 후반에 애덤 듀발을 대신해서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를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브린슨?)

 

애덤 듀발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51일인 선수로 2021년에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구단이 있다면 2022년까지 권리를 행사할수 있기 때문에 파워풀한 타자들을 구하는 구단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선수입니다. (물론 타율과 출루율을 고려하면....많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외야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2021년에 연간 400~45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성적을 보면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0.800이 넘는 OPS를 기록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좌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플래툰으로 기용할 우타자를 찾는 구단에게도 적절한 선수로 보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7/0.320/0.5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