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외야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뛸 팀을 찾지 못해서 백수 생활을 하였던 야시엘 푸이그가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어느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1년전과 같이 4년 계약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저렴한 단기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가 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야시엘 푸이그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야시엘 푸이그가 저렴한 몸값을 받아 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 메이저리그 언론에 야시엘 푸이그의 영입에 약간의 관심을 표현한 구단으로 거론이 된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마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라고 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구단이며....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야시엘 푸이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구단입니다. (물론 야시엘 푸이그는 애틀란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COVID-19로 인해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거론이 된 구단들인데..개인적으로 보스턴 레드삭스가 얼마전에 헌터 렌프로를 영입한 상황에서 아직까지 관심을 갖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전...헌터 렌프로보다는 야시엘 푸이그가 야구 선수로는 더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커리어 동안에 861경기에 출전해서 0.277/0.348/0.475, 132홈런, 41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코너 외야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구단을 얻지 못한 이유가 시장에서 외야수를 구하는 구단이 없기도 했지만 경기장 안과 밖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얼마전에 인터뷰에서 더 좋은 동료,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였는데...과연 그 인터뷰를 믿는 구단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 야시엘 푸이그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해서 13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리쪽에 문제가 있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도미니카에 COVID-19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빨리 정리하고 집이 있는 플로리다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플로리다에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구단과 계약을 맺고 자신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해도..보장된 금액이 300~400만달러짜리 1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돈 욕심이 적지 않은 야시엘 푸이그가 이계약에 만족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번 돈은 거의 남아있는 것이 없다고 하죠.)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스모크가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600~7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야시엘 푸이그도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준수한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일본행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일본 프로야구팀에는 쿠바 출신 선수들이 다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뭐...쿠바 출신 선수들이 야시엘 푸이그를 어떤 이유인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는 했습니다.) 한때 LA 다저스에서 중심타자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에서라도 많은 돈을 벌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생각인데..아쉽게도 지금까지 분위기를 보면..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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