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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카살리 (Curt Casali)와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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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FA시장에서 영입할수 있는 백업 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던 커트 카살리가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3년간 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포수로 뛰면서 167경기에서 0.260/0.345/0.440,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주전급 포수가 필요한 구단에서 고려할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행을 선택을 하였군요. 당연히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1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020년에 커트 카살리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146만 2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월넛크릭이라는 곳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태어난 선수입니다. 따라서 커트 카살리가 고향팀에서 뛰는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클랜드가 더 가깝지만...북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죠.ㅎ (생각보다 몸값이 저렴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아무래도 고향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약간 홈 디스카운트를 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커트 카살리급의 백업 포수는 150만달러보다는 많이 받을 겁니다.) 일단 계약에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바로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것을 보면 보장된 150만달러 이외에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커트 카살리에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좌완투수인 앤드류 수아레스를 방출을 하였고 앤드류 수아레스는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1988년생인 커트 카살리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야구 명문 반더빌트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플러스 등급의 송구는 잃어 버렸지만 좋은 포구와 프레이밍을 보여주면서 2013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수의 프레이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입니다.) 2014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으 ㄹ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탬파베이에서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등을 거쳐서 2018년부터 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포수로 뛰고 있습니다. 터커 반하트라는 골드 글러브를 받은 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로 백업 포수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준수한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출전시간을 갖은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31경기에 출전해서 타자로는 0.224/0.366/0.500, 6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하였고 포수는 20%의 도루 저지율과 -1의 DRS, 0.2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2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결국 논텐더가 되었던 커트 카살리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51일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2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2021년에는 버스터 포지의 백업 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트 카살리가 영입이 되면서 사실상 팀의 포수 유망주인 조이 바트는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타석에서 너무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타자들의 천국인 AAA팀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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