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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커질수도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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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예상중에 하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팀의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래이드를 할 것이라는 것인데..오프시즌이 시작한지 2달이 다 되어가는 현시점까지 별다른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A시장보다 트래이드 시장이 먼저 결론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2020~2021년 오프시즌은 트래이드 시장과 FA시장에서 모두 활발하게 선수의 영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COVID-19로 인해서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년전에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는 LA 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뉴욕 양키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시점에는 아직까지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지만..어디까지나..예상일뿐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고 2021년에 2000만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을 선수이며 2020년에 커리어 로우시즌 (60경기에 출전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0.258/0.335/0.415, 8홈런, 27타점, 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좋은 댓가를 클리블랜드에 넘겨주면서 영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에서 S급 유격수를 찾는 구단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3명의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젊은 선수를 받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더 트래이드를 통해서 더 좋은 선수를 받을 수 있다면 약간의 연봉을 보조하는 방법도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팀 관계자가 한 말은 아니고..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팬들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입니다.) 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단독으로 트래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2020년에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Carlos Carrasco)를 패키로 트래이드를 시도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젊은 선발투수들이 꾸준하게 배출이 되고 있기 때문에 카라스코와 같은 베테랑 선발투수를 함께 트래이드하면서 받아오는 유망주 가치를 높일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2020년에 선발투수로 12경기에 등판해서 68.0이닝을 던지면서 2.9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뉴욕 메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현재 FA시장에 주전급 3명의 유격수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수준급 유격수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뉴욕 메츠가 젊은 유망주들을 다수 넘겨주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직전에 무키 베츠를 트래이드했던 것처럼 뉴욕 메츠도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가치가 충분히 하락한 2021년 2월초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메츠게 안드레스 히메네스라는 대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생각이 있으면 분리해서 트래이드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좋은 댓가를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건강에 대한 물음표에 2020년에 답을 했고...2023년까지 매우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 맺어져있는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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