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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Nestor Cortes Jr.)와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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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오프시즌에 투수들을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상황인데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가 매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의 선발진 뎁스를 보강해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뉴욕 양키스가 우완 투수인 애덤 워렌 (Adam Warren)과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의 영입도 양키스의 뎁스를 강화할수 있는 그런 타입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는 쿠바 태생이지만 어릴때 플로리다로 이주한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구위가 특출나지 않았기 때문에 단 한번도 유망주 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적은 없지만 2017년 룰 5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고 로스터 경쟁을 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2018~2019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했었는데..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2019년 12월달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입장에서는 1년만에 친정팀 복귀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쿠바 태생이며 플로리다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보다는 동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평균 88.1마일의 싱커와 82.3마일의 슬라이더, 76.5마일의 커브볼, 81.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일단 2019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뉴욕 양키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이나 성적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일단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 잔류를 선택을 하였군요. (쿠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하겠군요.) 2020년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인지 이번 오프시즌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4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2.87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을 양키스의 AAA팀에서 시작하겠지만 투수가 부족한 시점이 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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