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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스타넥 (Ryne Stanek)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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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한 신시네티 레즈가 약해진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FA시장에서 저렴한 대안들을 찾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언론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된 라인 스타넥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9-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매우 부진한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쓸만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라인 스타넥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 뿐만 아니라 저렴한 불펜투수를 찾는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38일인 선수로 2023년까지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 될 수 있는 점입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인 스타넥은 2017년 5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121경기에 출전해서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ys with OF Jesus Sanchez to Marlins for RHPs Trevor Richards and Nick Anderson)가 된 이후에는 31경기에 출전해서 6.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섭섭함을 표현했던 선수인데..아무래도 이런 부분이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2020년에 평균 96.0마일의 직구와 88.6마일의 슬라이더, 88.5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제구와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는 팀을 만난다면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인 스타넥이 미주리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시네티 레즈가 상대적으로 불펜투수진이 약하다는 것도 라인 스타넥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트래이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인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도 선발투수로 전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LA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일을 할때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로또하는 심정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어떤 구단의 부름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LA 다저스가 포심을 던지는 투수를 구하고 있고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불펜투수라는 점도 다저스의 불펜에 어울리기는 합니다. 물론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9이닝당 7.8개의 볼넷과 2.0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망가진 상황이기 때문에...확률이 높은 로또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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