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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홀랜드 (Greg Holland)와 재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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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조용하게..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하고 있는 캔자시스티 로열스가 오늘 불펜투수인 그렉 홀랜드와 202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20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복귀한 그렉 홀랜드는 28경기에 출전해서 28.1이닝을 던지면서 1.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타구단으로 이적하지 않고 잔류를 선택을 하였군요. 돈 욕심에 타구단에서 공을 던져봤지만...캔자스시티 로열스만큼 본인에게 어울리는 구단이 없다는 것을 이젠 알았을것 같습니다. 1985년생으로 곧 만 36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아무래도 익숙한 구단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할 겁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렉 홀랜드는 2010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전성기의 기량을 잃었습니다. 2017년에는 콜로라도, 2018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워싱턴, 2019년에는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졌지만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5년만에 복귀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회복된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이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그렉 홀랜드는 275만달러의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되었으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50만달러으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연봉이 많이 상승하였군요. 2020년 시즌후반에 마무리 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1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도 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핵심 불펜투수들이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투수들이기 때문에 그렉 홀랜드와 같이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그렉 홀랜드는 평균 93.0마일의 직구와 85.9마일의 슬라이더, 78.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년전에 비해서 전체적인 구속이 1.5마일정도 상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예전에 비해서 신체적으로 건강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에 무려 28경기나 등판을 하였고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50.6%나 되는 점은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약간 불안한 요인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마이클 A. 테일러, 마이크 마이너, 카를로스 산타나와 계약을 맺었고 이번에 그렉 홀랜드를 영입하면서 2021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절대 강자가 없어서...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1년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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