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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빌란 (Luis Avilan)과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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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매해 겨울에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불펜진 보강을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베네수엘라 언론에 따르면 좌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커리어 성적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고...옵트아웃 조항도 포함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부터 3타자 규정이 생기면서 루이스 아빌란과 같은 좌완 스페셜 리스트의 경우 보장받는 계약을 이끌어내기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5~2017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11경기에 출전해서 8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당시에 3.43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이스 아빌란은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이후부터 조금씩 더 입지를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시즌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하였고...정규시즌에는 10경기에 등판해서 8.1이닝을 던지면서 4.32의 평균자책점과 1.68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또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9이닝당 9.7개의 피안타와 5.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마이너리그 계약이 당연해 보이기는 합니다.)

한시즌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기도 했던 선수지만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00만달러 연봉을 받는 계약을 하였는데...아마도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가 스캇 알렉산더에게 보장된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스캇 알렉산더가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2년부터는 루이스 아빌란처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커리어를 연장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가 스캇 알렉산더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영입하면서 이적한 선수가 루이스 아빌란인데..비슷한 길을 가고 있군요.) 2020년 시즌중에 어깨 통증이 발생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 현재는 어깨 문제를 해결한 상황이며...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하게 공을 던질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의 경우 COVID-19 때문에..미국으로 입국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는것 같은데..일찍 새로운 구단을 찾았기 때문에 빠르게 취업비자를 요청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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