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내야 유틸리티 선수중에서는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토미 라 스텔라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적지 않다고 알려지고 있는데..2020년 시즌을 함께 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도 토미 라 스텔라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얼마나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시즌에 만 32살이 되는 토미 라 스텔라는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현실적으로는 2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에서 0.295/0.346/0.48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토미 라 스텔라는 2020년에는 LA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0.281/0.370/0.449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주전급 2루수나 3루수를 구하는 구단들 뿐만 아니라 내야 유틸리티 선수를 구하는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는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2루수로만 뛰었습니다.) 2020년에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이지만...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휠씬 높은 금액으로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아 보이는데....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자금력이 있는지는 사실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로스터를 둘러보면 2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다른 대안이 있기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에 따르면 빌리 빈과 데이비드 포스트가 모두 토미 라 스텔라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으며 개빈 럭스가 아직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도 2루수와 3루수를 보강하기 위해서 토미 라 스텔라의 보강을 고려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아무래도 저스틴 터너와의 재계약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으며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토미 라 스텔라와의 인연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유 자금만 있다면 다저스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다저스가 볼넷 생산능력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편인데..토미 라 스텔라는 커리어 동안에 159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143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매우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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