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제프 파산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불펜투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리암 헨드릭스에 관련된 소식을 올려서 포스팅을 합니다. 2019년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시즌에 24경기에 등판해서 25.1이닝을 던지면서 1.78의 평균자책점과 0.67의 WHIP를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오프시즌에 불펜투수 보강을 희망하는 구단들은 대부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원하는 계약규모가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현실적인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구단은 많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리안 헨드릭스는 2020년에 1.78의 평균자책점과 0.67의 WHIP, 9이닝당 13.1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동안에 1.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제구력까지 보여주었기 때문에...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윌 스미스보다 더 큰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의 경우 3년 4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제프 파산의 경우 리암 헨드릭스가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암 헨드릭스가 1989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2세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4년계약을 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대부분 3년짜리 계약을 오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다면 그팀이 리암 헨드릭스를 데려갈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2020년에 혹사 (선발투수 출신이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었습니다.)를 당하는 느낌을 줘서...4년짜리 계약은 3~4년차에 구단에게 악몽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프 파산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의 오프시즌 선수보강 메인 타겟으로 리안 헨드릭스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켄 자일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불펜 보강을 위해서 리암 헨드릭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베르트 오수나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켄리 잰슨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A 다저스도 리암 헨드릭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리암 헨드릭스가 4년짜리 계약을 원한다면 제시할수 있는 구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일해 보이기는 합니다.) 타 매체에서는 뉴욕 메츠도 리암 헨드릭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에드윈 디아즈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며 최근에 트레버 메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현시점에서는 리안 헨드릭스의 영입에 적극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흔하지 않은 호주 출신의 선수로 과거에 호주 출신 선수들이 지역적으로 가까운 서부지역의 팀들을 선호했던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아직 켄리 잰슨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는 상황에서 연간 1000만달러이상의 돈을 줄 필요가 있는 불펜투수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0년 오프시즌 초반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래드 핸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현재는 잠잠한 상태입니다. 대신에...코리 크네이블을 트래이드로 영입하였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의 2021년 연봉이 550만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불펜투수 영입에 쓸 돈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많은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장점인 뎁스가 많이 약해진 상태라서..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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