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에 출신 국가별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월드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메이저리그가 우승팀을 결정한다는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에서 국가별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그 국가 최고의 슬러거로 불려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면..중계권료 많이 지불하는 한국이나 일본의 선수가 일러스트에 포함이 되어 있군요. (브라질은 왜....차라리 쿠바나 베네수엘리가 들어가야 할것 같은데...) 1990년대부터 대홈런의 시대이기 때문인지 한명을 제외하면 모두 제가 전성기를 본 선수 같습니다.
아루바 (Aruba): 잰더 보가츠 (Xander Bogaerts)의 118개
잰더 보가츠가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통산 홈런수는 빠르게 증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본격적으로 유망주들을 데려오기 시작한 구단이기도 합니다.)
호주 (Australia): 데이브 닐슨 (Dave Nilsson)의 105개
아직 데이브 닐슨의 기록이 최고군요. 최근에 리암 헨드릭스가 호주 출신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자는 뚜렷한 선수가 배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뛰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무리한 것이 아쉽기는 하죠.
브라질 (Brazil): 얀 곰스 (Yan Gomes)의 103개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14년에 아메리칸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캐나다 (Canada): 래리 워커 (Larry Walker)의 383개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된 선수로 1997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2위는 신시네티 레즈의 조이 보토인데..29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경신을 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콜롬비아 (Colombia): 에드가 렌테리아 (Edgar Renteria)의 140개
16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 선수로 공격력이 좋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2위는 123개를 기록한 올랜도 카브레라인데..두선수가 사이가 참 별로였죠.ㅎ
쿠바 (Cuba): 라파엘 팔메이로 (Rafael Palmeiro)의 569개
20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무려 56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약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선수로 4차례나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3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위는 462개의 홈런을 기록한 호세 칸세코입니다. 쿠바 출신 선수들이 과거에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쿠바 출신 선수들에게 많은 돈을 준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두명의 선수는 태어난 곳만 쿠바이고 성장한 곳은 미국이라..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쿠라카오 (Curacao): 앤드류 존스 (Andruw Jones)의 434개
네델란드령이기 때문에 네델란드 국가대표로 출전을 하지만..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은 분리를 했습니다. 앤드류 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매해 쿠라카오 출신 50여명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습니다.
도미니카 (Dominican Republic):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의 662개
미국에서 주니어 칼리지를 마치고 드래프트가 된 선수로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5위의 선수입니다. 과연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넘어서고 은퇴를 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위는 새미 소사로 60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후안 소토가 넘어설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 (Germany): 맥스 케플러 (Max Kepler)의 101개
독일에서 고교를 마친 선수로 미네소타 트윈스가 역대 유럽 최고 계약금을 지불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맞는 활약을 메이저리그에서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막 전성기를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커리어 홈런수는 빠르게 증가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자메이카 (Jamaica): 칠리 데이비스 (Chili Davis)의 350개
칠리 데이비스가 캘리포니아쪽이 고향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자메이카 출신이군요. 자메이카가 육상 강국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초반에 5툴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두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208개를 기록한 드본 화이트인데...드본 화이트도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야구를 했습니다.
일본 (Japan): 히데키 마츠이 (Hideki Matsui)의 175개
2004년에 0.298/0.390/0.522, 31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인 이치로 스즈키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고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는 MVP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멕시코 (Mexico): 비니 카스티야 (Vinny Castilla)의 320개
쿠어스 필드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1998년에는 46개의 홈런과 144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추억의 이름이네요.ㅎ)
네델란드 (Netherlands): 디디 그레고리우스 (Didi Gregorius)의 120개
유럽 네델란드 태생으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뚜렷한 스타가 메이저리그에 없습니다. 아직 30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통산 홈런수는 더 증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나마 (Panama): 카를로스 리 (Carlos Lee)의 358개
199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이후 10년간 평균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번의 올스타와 2번의 슬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6년 1억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푸에르토 리코 (Puerto Rico): 카를로스 델가도 (Carlos Delgado)의 473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1루수로 뛰던 시절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워히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한게임 4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저스가 1루수가 약점일때 참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인데...
대한민국 (South Korea): 추신수 (Shin-Soo Choo)의 218개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 뛰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도 30홈런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클리블랜드, 신시네티, 텍사스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24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이 개인 최다 홈런입니다.
영국 (United Kingdom): 바비 톰슨 (Bobby Thomson)의 264개
1950년대 선수이기 때문에 결기를 본 적은 당연스럽게 없습니다. 3살때 영국에서 뉴욕으로 이주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 (United States): 배리 존스 (Barry Bonds)의 762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을 입고 762개의 홈런으 기록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한시즌에 73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2위는 행크 아론의 755개입니다.
베네수엘라 (Venezuela): 미겔 카브레라 (Miguel Cabrera)의 487개
앨버트 푸홀스와 함께 또다른 리빌 레전드로 2차례 MVP를 수상한 선수이며 2012년에 타격 3관왕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2021년에 500홈런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 로날드 아큐냐 주니어가 기록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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