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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를 갖을 예정인 코리 클루버 (Corey Klub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2. 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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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215.0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서 2년간 겨우 36.2이닝을 던진 코리 클루버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아직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데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것은 아니지만..선수의 어깨가 정상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불펜세션을 갖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4년과 2017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관심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력이 좋은 팀은 선발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을지를 체크하기 위해서...)

일단 관심을 보여주는 팀들을 위해서 개별 워크아웃을 할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12월말에 쇼케이스를 할 예정이라는 것을 보면...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어느정도의 자신감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1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코리 클루버의 에이전트는 본인의 고객의 몸상태가 100% 회복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2020년 첫판에서 1.0이닝을 던지고 시즌을 마무리한 코리 클루버는 11월초에 송구 훈련을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몸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일단 어깨족 근육 문제로 인해서 1.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지만 2020년의 코리 클루버는 평균 91.7마일의 싱커와 88.7마일의 커터, 83.6마일의 커브볼, 84.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2018년의 구속과 큰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성기 시절이랑 비교하면 약 1마일정도 구속이 하락하기는 했습니다.)

1986년생으로 20201년에 만 35살이 되는 선수이며 2019~2020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도 1년 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쇼케이스에서 2021년에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 가능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이 넉넉한 구단들이 로또로 투자하기에 딱 좋은 타입의 선수이기는 합니다. (건강하다면 한팀의 1~3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부터 계속해서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였고...2019~2020년 오프시즌부터 로또에 가까운 선수들을 영입해서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쇼케이스에서 코리 클루버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퍼를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에 코리 클루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거론이 되었던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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