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뉴욕 메츠가 포수인 제임스 맥캔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는데..오늘 계약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아직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면 확정이 된 것은 아닌것 같지만...메이저리그 관련된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보면 4년 4000만달러보다 약간 더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맥캔이 최대 4년짜리 계약을 오퍼 받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결국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논텐더가 되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만에 스스로의 가치를 엄청나게 끌어올렸군요.
2014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임스 맥캔은 2018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면서 452경기에 출전해서 0.240/0.288/0.366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49경기에서는 0.276/0.334/0.4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던 수비력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개선이 되면서 2020년에는 포수로 33%의 도루 저지율과 함께 +5의 DRS, 2.3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주전급 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다수 관심을 보였습니다. 시장에 J.T. 리얼무토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레벨의 포수가 존재하지만..25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원하고 있으며 드래프트픽 희생도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오프시즌 초반부터 관심을 받은 선수는 제임스 맥캔이었습니다.
J.T. 리얼무토의 2020년 성적: 47경기, 0.266/0.349/0.491, 11홈런, 32타점, 25%의 도루 저지율, -4의 DRS, 2.2의 프래이밍 수치
제임스 맥캔의 2020년 성적: 31경기, 0.289/0.360/0.536, 7홈런, 15타점, 33%의 도루저지율, +5의 DRS, 2.3의 프래이밍 수치
202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야스마니 그랜달와 함께 뛰었기 때문에 3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1년에는 뉴욕 메츠의 주전 포수로 120~13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맥캔이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가 필요한 LA 에인절스가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LA 에인절스의 경우 평균 연봉은 뉴욕 메츠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안을 했는데..3년짜리 계약을 오퍼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맥캔이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LA 에인절스의 오퍼가 사실 적절한 오퍼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뉴욕 메츠가 꼭 영입하기 위해서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J.T. 리얼무토를 영입했다면 연간 2000~2500만달러 수준의 돈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연간 1000만달러짜리 제임스 맥캔을 영입하면서 아낀 1500만달러를 조지 스프링어나 트레버 바우어와 같은 선수의 영입에 활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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