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19년에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7년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161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지만 1991년 9월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에서 아직 수요가 있는 모양입니다. 찾아보니..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2020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고향인 파나마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을 것 같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는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15타수 4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팀에서 뛰고 있는데 15경기에 출전해서 54타수 10안타, 0.185/0.214/0.2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볼넷 생산능력이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현재 뛰고 있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도 15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단 2개의 볼넷만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2019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던 시점에는 포수, 1루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현재 출전중인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포수로 11경기, 1루수로 4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조직에서도 주로 포수로 뛰면서 종종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로 보이지는 않고...AAA팀에서 뛰면서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우 지난 2년간 주전 포수로 뛰었던 J.T. 리얼무토와 결별을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벌써 2명의 베테랑 포수를 보강하였습니다. 팜에서 가장 강점이 있는 포지션이 포수인데..이팀에도 포수 성애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과거 애틀란타에서 유망주로 성장하던 시절에 훈련태도와 경기 집중력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백업 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NC 다이노스에서도 제가 보기에는 열정이 없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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