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중견수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구단들이 1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중견수인 조시 스프링어이지만...조지 스프링어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 줄 수 있는 구단이 사실상 뉴욕 메츠 하나 뿐이기 때문에...중견수를 구하는 구단들은 다른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시장에서 구할수 있는 No.2 중견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시장에서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가 올린 트윗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준 구단들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모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야구 운영사장을 맞이하였는데...본격적으로 FA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직후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구단이...전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는데...오늘 시카고 컵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추가가 되면서 최소한 5개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언론에 노출이 되지 않은 구단들이 더 있을 겁니다. 2020년 9월달에 방망이를 폭발시키면서 2020년 시즌 성적을 0.283/0.364/0.450, 7홈런, 22타점, 5도루로 마감을 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시장에서 3년정도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이기 때문에 3년 계약을 원하는 것이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들이 많아질수록 3년 계약을 얻어낼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질 겁니다.
2015-2016년에는 올스타급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부터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계륵으로 전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는 커리어 하이급 타격 성적과 함께 중견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중견수로 +5의 DRS와 함께 +7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보여준 타격을 추후에도 반복할수 있다면 조지 스프링어보다 더 높은 팀 기여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2020년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타격 성적이 아니라 커리어 타격 성적인 0.239/0.321/0.412의 타자로 생각하고 계약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남는 것이 선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는데...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제일 좋은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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