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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인 맷 위슬러 (Matt Wis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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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인 맷 위슬러는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2014-2015년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마무리투수 보강을 원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크렉 킴브렐을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OFs Cameron Maybin, Carlos Quentin and Jordan Paroubeck and 2015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Braves for RHP Craig Kimbrel and OF Melvin Upton) 당시에 리빌딩을 진행하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7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였고 불펜투수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시네티 레즈, 샌디에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 트윈스로 유랑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풀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불펜투수로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115만달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의 기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볼넷 허용을 줄인다면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4번의 선발 등판을 하기는 하였지만 사실상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8경기에서 25.1이닝을 던지면서 1.07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을 많이 허용한 것이 아쉽지만 9이닝당 1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논텐더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투수들이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2020년 맷 위슬러는 좌타자쪽으로 크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좌타자들을 잘 잡아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3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4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추후에도 좌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에 맷 위슬러가 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1년에도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21년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포스트시즌을 바로 노릴 수 있는 전력의 구단은 아니기 때문에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과거 내셔널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커리어 동안에 타석에서는 86타수 11안타, 0.128/0.156/0.128로 평범한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이후에는 타석에 들어설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현재는 타격 능력이 더 하락했을것 같습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이고..)

맷 위슬러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5.0개의 볼넷과 0.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자책점이나 탈삼진 비율은 좋은 편이지만 볼넷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봉이 많은 편도 아닌데..왜 논텐더를 선택하였는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2020년에 맷 위슬러는 무려 전체 구종의 83.4%가 슬라이더였는데 평균 81.3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91.9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비율로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를 최근에 본적이 없는데..팔꿈치가 버텨줄지 궁금합니다.

맷 위슬러의 연봉:
2015년 6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위슬러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42일인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115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성적에ㅔ 따라서 최대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일은 없을것으로 보이니..아마도 최대 2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맷 위슬러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불펜투수로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볼넷 허용을 줄일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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