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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인 식스토 산체스 (Sixto Sanch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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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인 식스토 산체스는 6피트, 234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3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계약을 맺은 이후에 스터프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를 폭발시킨 선수로 지금은 두꺼운 몸을 갖고 있지만 로우 레벨에서 뛰던 시절에는 6피트, 185파운드의 마른 몸에서 특출난 공을 던졌기 때문에 페드로 마르티네스에게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2월달에 포수 J.T. 리얼무토의 트래이드 (Traded by Phillies with C Jorge Alfaro, LHP Will Stewart and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Marlins for C J.T. Realmuto)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식스토 산체스는 구단의 관리를 받으면서 조금씩 피칭 이닝을 늘려가는 선택을 하였고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리얼무토를 영입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이번에 리얼무토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만약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향후 몇년간 머리 아플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에이스로 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시즌말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체력훈련을 좀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체중을 좀 감량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즌은 구단에서 천천히 몸을 만드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확장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달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1~2선발 투수 역할을 해준 선수가 바로 식스토 산체스입니다. 7경기에 선발등판해서 39.0이닝을 던지는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으며 3.46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구위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시즌 막판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고력하면 아직 꾸준함은 부족한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특출난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4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53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추후에도 좌타자들을 잘 상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조금 더 쌓인다면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2020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2번의 선발등판에서 8.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였습니다. 애틀란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는 고전을 하였는데...식스토 산체스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애틀란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에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2021년 마이애미 마린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2020년에는 타석에 들어설 일이 없었지만 2021년에는 타석에서 들어서야 하는 투수인데..마이너리그에서 타자로 14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 아주 재능이 없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식스토 산체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0.7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7.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기대만큼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어린 선수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9마일의 포심과 평균 97.1마일의 싱커를 던졌으며 89.1마일의 체인지업과 89.0마일의 슬라이더, 84.0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보여준 구속은 한팀의 1선발로 부족하지 않은 편이지만 아직 직구의 커맨드가 조금 부족해 보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는 건강했지만 유망주시절에 내구성에 대한 물음이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는 건강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식스토 산체스의 연봉:
202년 8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3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2023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7만 500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식스토 산체스가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기대처럼 1~2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다면 6~7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도 가능한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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