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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인 노에 라미레스 (Noe Ramir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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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인 노에 라미레스는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3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마이너리그를 꾸준하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에는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계약후에 공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지만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노에 라미레스는 2018년 시즌이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다행스럽게 고향팀인 LA 에인절스의 부름을 받았고 2018-2020년에 팀의 멀티이닝을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노에 라미레스는 LA 태생의 선수이며 Cal State Fullerton를 졸업한 남부 캘리포니아 토박이입니다.) 하지만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인지 LA 에인절스는 노에 라미레스를 신시네티 레즈로 보내고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수 있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Cincinnati Reds traded RHP Raisel Iglesias and cash to Los Angeles Angels for RHP Noe Ramirez and INF Leo Rivas)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는 노에 라미레스의 가치보다 추후 지명선수로 받은 리오 리바스의 가치를 더 높게 봤을수도 있습니다. 리오 리바스는 팀의 20위권 수준의 유망주입니다. 고향을 떠난 노에 라미레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이전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도 기대치는 없을 겁니다.)

2020년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출전해서 2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3.00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이나 삼진 비율을 보면...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일단 평균자책점이 지난 3년간 가장 좋았기 때문에 논텐더가 되는 않았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않은 투수로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3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1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삼진을 단 한개로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우타자들이 많은 라인업을 상대할때 활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LA에인절스가 투수에게 쓸만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 불펜투수로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6~7회에 등판해서 이닝을 소화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전력이 좋지 않았던 LA 에인절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구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중용이 될 수 있는 선수도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2021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다고 하지만..고액 연봉자의 트래이드를 고려하는 것을 보면 2021년에 신시네티 레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단 한번도 없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도 타석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노에 라미레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9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6.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킬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2020년에 노에 라미레스는 평균 88.8마일의 직구와 함께 76.8마일의 슬라이더, 83.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라는 장점이 있는 투수인데..2020년에는 볼넷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점을 개선해야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생존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노에 라미레스의 연봉:
2015년 7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노에 라미레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9일인 선수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에 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120~14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노에 라미레스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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