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코리 크네이블은 1991년생으로 6피트 3인치, 224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대학의 마무리투수들의 유망주 가치가 최고점이던 2010년 초반에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텍사스 대학 1학년때부터 불펜투수로 최고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함께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실제로도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인 2014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코리 크네이블은 2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2015년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2017~2018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뛸 정도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의 혹사와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 때문인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1년차이기 때문인지 구속과 커맨드가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LA 다저스가 논텐더 데드라인 직전에 영입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 9월달에 구위가 어느정도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년전에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해서 2020년에 솔솔하게 활용하기는 했기 때문에..비슷한 결과물을 기대하는 것을 보이는데....블레이크 트라이넨과 다른 점은 트라이넨은 2019년에 구속저하를 겪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학때 팀과 트러블을 수차례 일으켰던 선수이고 아마추어때 약물 의혹도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다저스에서 뛸때 클럽 하우스에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닌지 조금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로 15경기에 등판해서 13.1이닝을 던진 코리 크네이블은 6.08의 평균자책점과 1.7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의 모든 수치들이 커리어 로우를 기록한 선수인데 다저스가 영입을 한 것을 뭔가 긍정적인 것을 발견했다고 추측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20년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성적 비교가 큰 의미는 없겠지만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을 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88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954의 피 OPS 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우타자에게 0.73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에게 0.62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원정경기에서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4.70의 평균자책점과 0.77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7.94의 평균자책점과 1.109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9월달에 6.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다저스가 영입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은데...긍정적인 결과물을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매우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특히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때 기억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코리 크네이블의 영입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LA 다저스의 팬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이 없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타석에는 단 한번도 서지 않았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5.4개의 볼넷과 2.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0.1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전체적인 모든 지표가 커리어 로우 시즌이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버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서 개선된 구위를 보여준 것이 LA 다저스가 영입한 이유이고..) 2020년에 평균 94.4마일의 직구와 78.2마일의 커브볼, 87.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직구와 커브볼 모두 토미 존 수술을 받기전과 비교하면 약 3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리어 하이인 12.8%의 배럴타구 허용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드힛 비율이 30.8%로 커리어 로우인 적이 그나마 그희망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의 연봉:
2014년 5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리 크네이블은 2020년에 5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1년 시즌이 연봉 조정신청 4년차인 선수로 2020년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풀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약간의 연봉이 인상될 요인이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520~540만달러 근처의 연봉을 2021년에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코리 크네이블이 1991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3년이상의 계약도 가능하겠지만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1년이 최대치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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