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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 (Mike Mino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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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마이너는 1987년생으로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전체 7번픽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인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13년에는 무려 204.2이닝을 던지면서 애틀란타의 1~2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해 너무 많은 공을 던진 후유증인지..어깨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결국 수술을 받으면서 2015~201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류현진과 동일한 수술이었는데..이선수는 부위가 정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7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마이크 마이너는 2018~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1~2선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하지만 FA시즌인 2020년에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돈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본인에게 기회를 주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오프시즌에 2+1년 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캔자스시티 프런트에 과거 애틀란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애틀란타가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마이크 마이너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본인에게 기회를 주었던 팀이기 때문인지 무리하지 않는 금액에 2+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등판해서 56.2이닝을 던지면서 5.56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합류해서는 21.1이닝을 던지면서 1.03의 WHIP를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 등판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지만 아무래도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76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58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처럼 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될 수 있다면 우타자를 상대 성적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공을 던지면서 5.45의 홈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것이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2013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을것 같습니다. 과거 애틀란타의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타격 경험이 적지 않은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10타수 25안타, 2홈런을 하고 있습니다. 홈런이 2개나 되는 것이 인상적이지만 타율은 딱 일반적인 투수의 타율입니다.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마이크 마이너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3.2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 커리어 동안에 가장 높은 삼진 비율을 기록하였지만 볼넷과 허용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FA시즌을 망쳤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구속이 1~2마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직구는 평균 90.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85.7마일의 슬라이더와 85.5마일의 체인지업, 80.2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슬라이더가 밋밋했기 때문인지 구종 가치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과연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하드-힛 비율이 무려 40.4%나 되었습니다.)

 

마이크 마이너의 연봉:
2010년 8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마이너는 2020년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물론 평균연봉이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입니다. 12월 1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2021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2년에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1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 따라서 2년 1800만달러 또는 3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크 마이너가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3년 구단 옵션은 만 35살 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입니다. 옵션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 2019년의 성적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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