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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 (Charlie Mort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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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은 1983년생으로 6피트 5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애틀란타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08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74.2이닝을 던지면서 6.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피츠버그와 필라델피아에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찰리 모튼은 2017~2018년에 휴스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에서 폭발하기 전에 이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이미지는....빈볼 많이 던지는 투수였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찰리 모튼은 2020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3주정도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옵션을 거절하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 초반에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되었는데..결국 집과 가까운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연간 1500만달러라는 큰 금액을 제시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애틀란타가 상대적으로 젊은 선발투수들이 구축인 구단이기 때문에 찰리 모튼이 2021년에는 팀의 선발진에서 리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8.0이닝을 던지면서 4.74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만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투수진의 리더로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싱커와 커브볼을 주로 던지는 투수지만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 떄문에 우타자/좌타자 상대성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5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8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2020년에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애틀란타로 이적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홈경기에서 6.00의 평균자책점과 0.84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18의 평균자책점과 0.65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매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찰리 모튼은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13경기에 출전해서 61.1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틀란타가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도 LA 다저스에게 공략을 당하기전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피츠버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타격 기회는 많았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66타수 20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중에서도 타격 재능이 없는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찰리 모튼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어깨쪽 문제로 정규시즌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9이닝당 2.4개의 볼넷과 0.9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9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인데...피칭 내용은 평균자책점보다는 좋았습니다. 2020년에 찰리 모튼은 평균 93.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78.2마일의 커브볼, 85.0마일의 커터, 86.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구종 구사 비율을 보면 거의 직구와 커브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배럴 타구 허용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이기는 합니다.)

 

찰리 모튼의 연봉:
2008년 6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찰리 모튼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1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2019년에 좋은 활약을 하였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구위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부터 1년 1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찰리 모튼이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1+1년이상의 계약을 제시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집이 플로리다주쪽이기 때문에 동부지구쪽에서 잔류하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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