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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조시 톰린 (Josh Tomlin)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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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투수인 조시 톰린은 1984년생으로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선수인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팜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4~5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이기 때문인지 30대 중반이 되면서 한계를 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관계는 정리가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이닝을 소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에게 1+1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017.2이닝을 소화한 선수로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투수진에서 찰리 모튼과 함께 리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5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7경기에 등판한 조시 톰린은 39.2이닝을 던지면서 4.76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도 팀의 임시 선발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터를 주로 던지는 우투수이지만 2020년에는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66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79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우타자를 잡아낼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3.68의 평균자책점과 0.66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11의 평균자책점과 0.81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강하다는 것이 애틀란타가 조시 톰린과 재계약을 맺은 이유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와 애틀란타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에 등판해서 2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LA 다저스에게 공략을 당하기전까지는 좋은 포스트시즌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4.00으로 정규시즌 성적보다 좋습니다. 물론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1년에도 아마도 승부가 결정난 경기에서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로 클리블랜드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격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타격 성적은 매우 좋은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5타수 7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2021년에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조시 톰린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1.8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커리어동안에 가장 높은 삼진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볼넷의 허용이 증가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2020년에 85.6%의 커터를 50.8% 비율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커터와 함께 76.4마일의 커브볼과 88.2마일의 직구, 84.1마일의 체인지업을 섞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틀란타에 합류한 이후에 커터가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인지 매해 커터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시 톰린의 연봉:
2010년 7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시 톰린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2년에는 125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 25만달러) 따라서 1년 125만달러 또는 2년 225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되든..2022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든 추후에 1년이상의 계약금을 보장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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