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드류 스마일리 (Drew Smyl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6. 23:22

본문

반응형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드류 스마일리는 1989년생으로 6피트 2인치, 18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세련된 피칭을 하는 선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학때부터 발목을 잡았던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건강한 프로 커리어를 보내는데 실패한 선수로 2017~2018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거의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드류 스마일리는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준 덕분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빠르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2020년에도 부상으로 인해서 5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7번의 등판 밖에 하지 못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도박성이 있는 계약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드류 스마일리는 공을 던지는 왼손 두번째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서 5주간 결장을 하였습니다. 애틀란타가 드류 스마일리를 영입한 얼마후에 찰리 모튼까지 영입을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2021년에 드류 스마일리는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레디, 찰리 모튼, 이안 앤더슨에 이어서 5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출전해서 26.1이닝을 던진 드류 스마일리는 3.42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있지만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것이 애틀란타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무슨 마법을 부린 것인지..) 대부분의 좌완투수들처럼 우타자에게 상대적인 단점을 보여준 투수로 2020년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083/0.154/0.111의 말도 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71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좌타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브라이스 하퍼? 후안 소토?) 2020년에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홈에서는 0.571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53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2~2013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투수로만 활약을 하였습니다. 애틀란타의 현재 선발진 구성을 고려하면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드류 스마일리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격 경험은 거의 없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타석에 들어서게 될 것 같습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1개의 볼넷과 0.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4.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해서 구속이 좋아지면서 삼진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도 이점이 애틀란타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균 93.8마일의 직구와 함께 80.0마일의 커브볼, 89.4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커브볼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대신에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삼진을 많이 잡기는 했지만 13.3%의 배럴 타구 허용 비율과 43.3%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한 것을 보면...2020년 시즌 성적이 플루크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드류 스마일리의 연봉:
2012년 4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드류 스마일리는 2020년에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1100만달러의 큰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입니다. (물론 그동안 부상이 많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1년 성적에 따라서는 2~3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드류 스마일리는 정규이닝 이상을 던진 것이 2016년이 유일하기 때문에 다년 계약은 좀 꺼려질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