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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인 브래디 싱어 (Brady Sing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1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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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브래디 싱어는 6피트 5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고교시절에 무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지만 계약하지 않고 플로리다 대학에 진학한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실링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대학 1~2학년때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가치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들이 COVID-19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결장을 하였는데..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21년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기 위한 노력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브래드 싱어는 2020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이안 케네디에게 큰 계약을 해준 것도 그렇고 최근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브래드 켈러도 그렇고..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싱커볼 투수를 선호합니다.) 대학 1학년때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미래에 데릭 로우와 같은 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2020년에 1.4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싱커를 발전을 시켜야 데릭 로우와 같은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팀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작할수 있었던 선수로 12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을 해서 64.1이닝을 던지면서 4.06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 성적이 좋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2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67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 성적이 더 좋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0.75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경기에서는 0.57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29.2이닝을 던지면서 2.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더 좋아진 시즌 성적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0년까지는 리빌딩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가 없었던 선수지만 대학 강팀인 플로리다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과 같이 큰 경기 경험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1년부터는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고교시절부터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허수아비 역할보다는 많은 것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브래디 싱어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1.1개의 홈런과 3.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5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의 평가처럼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에 평균 93.4마일의 싱커와 83.1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으며 종종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싱커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가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하드-힛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기 떄문에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브래디 싱어의 연봉:
2020년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2021~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겠지만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브래디 싱어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3~4선발급 투수가 된다면 3~4년짜리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2021년 시즌에 마이너리그로 잠시 내리는 선택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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