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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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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인 이안 앤더슨은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전체 3번픽 지명을 받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슬롯머니를 아껴서 다른 라운드에서 지명을 한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기 위한 지명이라는 말이 많았지만..빠르게 좋은 모습을 스터프와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3번픽이 아깝지 않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2018~2019년에 상위리그에서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 시즌중에 팀의 베테랑 선발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이안 앤더슨은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마운드에서 보여주었고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확실한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팀의 젊은 선발투수들인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리드가 모두 공격적인 피칭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찰리 모튼과 드류 스마일리를 영입하면서 선발투수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2021년 스캠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포스트시즌에서도 공격력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6경기에 등판해서 32.1이닝을 던지면서 1.95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시점을 고려하면 2021년 올해의 신인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520의 피 OPS를 기록하엿고 원정경기에서는 0.47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확실한 체인지업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0/0.284/0.31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145/0.254/0.1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정규시즌에 좌타자에게 단 한개의 장타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애틀란타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진출을 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4번이나 선발등판을 할수 있었고 정규시즌처럼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18.2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안타와 10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단 2자책점만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볼넷 문제만 해결할수 있다면 향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타석에 들어설 일이 없었지만 2021년에는 타석에서 들어서야 하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18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안 앤더슨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9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1.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메이저리그에서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볼넷 허용을 줄일수 있다면 솔리드한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94.1마일의 직구와 함께 87.4마일의 체인지업, 80.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체인지업 덕분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낸 것이 인상적이기는 합니다. 구종 가치를 놓고 보았을때 커브볼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던질수 있을지도 성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안 앤더슨의 연봉:
2020년 8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94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이안 앤더슨은 2021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7만 500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6년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안 앤더슨이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5~6년짜리 계약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애틀란타가 최근에 어린 선수들에게 장기계약을 많이 제시하는 편인데 이안 앤더슨이 구단과 장기계약을 맺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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