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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유리아스 경기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3. 7.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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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스(Julio Urias)는 올해 마이너리그 시즌에서 가장 중요하게 회자되고 있는 선수중에 하나이다. Lake County와의 첫 번째 등판경기를 놓쳤지만, 2번째 등판경기는 놓치지 않고 관찰했다.


Boby

5피트 11인치 160파운드의 프로필은 고작 16살의 선수를 논의이기는 하지만, 마운드에서 인상적인 신체를 지니고 있지않는데다가 하체도 굵은 편이 아니었으며 상체는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몇가지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점을 볼 수가 있었는데, 과거 국제 FA로 계약한 선수(Roberto Osuna & Luis Heredia)을 생각해보면 유리아스가 미래에 어떻게 될지를 예측하는 것은 더 쉬울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즉, 언급한 선수들은 이미 신체적으로 성장의 한계점에 도달했거나 다 되었다고 보고 있다. 일단 이 시점에서 유리아스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를 예측하는 것은 점을 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Mechanics

유리아스는 피칭을 시작할때 축이 되는 발(왼발)을 뒷걸음질 치듯한 후에 딜리버리를 시작한다.(유리아스 영상을 찾아보시면 쉽게 알 수 있는데, 마치 파즈의 마무리투수인 스트리트를 연상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템포는 약간 좀 빠른 편이지만, 높은 키킹으로 정점에 도달한 후 피칭리듬을 유지하고 있다. 상체가 잘 지탱하는 동안 다리를 높이 들어올리는데, 이따금식 축이 되는 다리가 무너지면서 딜리버리의 마지막에 약간의 문제점을 나타내기도 했다. 3쿼터 암슬롯에서 나오는 릴리스 포인트는 피칭사이에 그리고 구질사이에서도 잘 유지하고 있는 편이며, 암 액션은 특별히 나쁜 조짐없이 깨끗하게 나오고 있다. 가끔씩 투수판 끝쪽에 축이 되는 발을 놓고 피칭하면서 약간 가로지르는 투구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딜리버리는 괜찮은 편이다.

Fastball

페스트볼은 가장 유용한 구질이었다. 16살의 좌완투수의 구속은 인상적이었는데 - 89~92마일을 기록하는데, 5이닝을 투구하면서 구속이 서서히 감소하였다 - 특히 효율적인 피칭을 만들어내는 것은 싱킹성의 공이며 무브먼트를 꾸준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타자의 몸쪽으로 잘 공략하는데, 일부의 공만이 위험한 공으로 분류되었다. 싱커성의 이 구질은 약간의 헛스윙도 유도하기는 하는데, 때론 존 상단이나 하단으로 향해 위험한 상황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무브먼트가 잘 될때 타자가 쳐낸 대부분의 공은 다양한 형태의 땅볼로 만들어졌다.

Velocity High: 93 MPH
 
Velocity Low: 88 MPH
 
Velocity Avg: 90.4 MPH
 
Count: 51*
 
Strike Pct.: 68.6%
 
Whiff Pct.: 11.7%


Slider

페스트볼이 곤란을 겪을때 우리는 유리아스의 독특한 브레이킹볼을 목격했다. 글러브가 가르키는 것으로 미뤄 슬라이더라고 추측할 수 있는데, 약간 더 곤란하게 명명할 수 있을거 같다. 대략 76~78마일로 구사되며, (포수뒤쪽에서 봤을때) 2-8시방향으로 브레이킹되는데, horizontal과 vertical의 댑스가 상당했었으며, 마치 위프볼(wiffleball)을 던지는 듯한 느낌마저 받았다. 많은 스핀이 걸려있었지만, 조금 일찍 브레이킹되는 경향이 있었다. 79~8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을때는 중후반부에 늦게 브레이킹되는 형태도 있었는데, arm speed를 잘 유지하면서 더 꾸준한 피칭을 보여줬으며, 헛스윙을 유도할만한 구질이 될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현재로는 무브먼트로 비춰봤을때 슬라이더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유리아스는 슬라이더로 카운트(스트라익)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타자들은 슬라이더가 존 바깥으로 가는 것을 너무 쉽게 간파하곤 했다.

Velocity High: 80 MPH
 
Velocity Low: 71 MPH
 
Velocity Avg: 77.1 MPH
 
Count: 8*
 
Strike Pct.: 25.0%
 
Whiff Pct.: 12.5%


Change-up

유리아스가 던지는 체인지업은 상당한 무브먼트를 동반한 서클 체인지업인데, 잘 fade action된 암 슬롯에서 나온다. 구속은 좋은 편인데, 릴리스 포인트 과정에서 그의 암 스피드를 약간 느리게 던졌다. 문제가 되는 것은 슬라이더와 같이 이 공을 스트라익으로 던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투수판 끝에서부터 좌타자 베터박스에 이르기까지 무브먼트가 꾸준히 잘 이뤄졌다. 실질적으로 가장 좋은 오프 스피드 피칭이 될 수 있는 체인지업은 유리아스에게 3번째 퀄러티 피칭이 될 수 있는 무브먼트를 지니고 있다.

Velocity High: 83 MPH
 
Velocity Low: 81 MPH
 
Velocity Avg: 82.0 MPH
 
Count: 6*
 
Strike Pct.: 0.0%
 
Whiff Pct.: 0.0%


Control

유리아스는 오프 스피드 피칭을 로케이션하는데 실패했다. 슬라이더는 종종 존 바깥에서부터 존 아래에 이르기까지 브레이킹되어졌으며, 체인지업은 홈 플레이트 끝쪽으로 무브먼트되어졌다. 2 스트라익 이후 슬라이더는 존 아랫부분에서 브레이킹되어져서 하나의 파울과 헛스윙을 유도했다. 꾸준히 반복적으로 양쪽 홈플레이트를 잘 컨트롤하였으며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들쑥날쑥하지도 않았다. 페스트볼은 다른 이야기인데, 페스트볼만큼은 꾸준히 스트라익을 던질 수가 있었다.


Command

단순히 페스트볼을 컨트롤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세련된 페스트볼 커맨드를 보여줬다. 때론 스트라익 존 안으로 타자가 치게끔 유도하는 공도 뿌렸는데, 꾸준히 반복하지는 않았다. 대체적인 실수는 페스트볼을 던질때 글러브를 좀 더 당기는듯한 모습을 취했는데, 그보다 좀 덜하는 실수는 존 바깥이나 존 상당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었다. 딜리버리를 잘 반복하고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페스트볼 커맨드는 성장해나가면서 점점 더 꾸준해 질 것이다.


Summary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함께 유리아스는 5월말에 데뷔전을 치뤘다. 이건 좀 놀라운 일인데, 고작 16살짜리가 MWL에서 효율적인 피칭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대문이다. 이런 것으로 인해 과대포장된 것은 약간 인증하는 듯 보인다. 유리아스는 퀄러티있는 페스트볼을 뿌리며  2가지의 좋은 오프 스피드 구질을 보여주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인상적인 픽오프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 개선되어야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도 있으며, 그러기 위한 시간도 아주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지금 상황에서 그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별표의 피칭카운트는 이 날 유리아스가 던진 공의 전부가 아니었다. 난 3이닝의 투구만 지켜봤으며 나머지 이닝은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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