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16세의 나이로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저스의 좌완투수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왜 유리아스가 지난해 BA가 발표한 해외 유망주 TOP 20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일단 편집장인 짐 칼리스는 해외 유망주 담당자인 벤 배들러에게 대답을 하게 했군요. (지난해 야시엘 프윅으로 BA가 망신을 당했기 때문에....) 일단 다저스는 지난해 멕시코 프로팀인 Mexico City Red Devils로부터 몇몇의 어린 선수를 사오면서 180만달러의 이적료를 지급했는데 유리아스가 그 핵심 선수라고 합니다.
2012년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리포트에 따르면 6피트의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멕시코 프로팀 관계자들은 2012년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했다고 하는군요.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투구폼에서 나오는 88~92마일 수준의 직구와 체인지업은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커터 형태로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갖고 있고 나이에 비해서 좋은 피칭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나온 가장 좋은 해외 유망주 투수로 꼽혔다고 하는군요.
매우 좋은 스카우트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TOP 20안에 포함이 되지 않았던 이유는 그의 눈상태에 대한 리포트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여러팀이 유리아스의 눈상태에 대해서 리포트를 받은 모양인데 리포트가 상이했기 때문에 유리아스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할 수 없었다고 하는군요. 멕시코 구단에서 제공하는 의료 리포트를 신뢰하기 힘들었다고 하는군요. 그들은 선수들을 팔기 위해서 긍정적인 리포트만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6년 8월 12일생인 유리아스와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8월 12일까지 기다려야 했는데....건강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와 계약을 하기 위해서 다른 선수를 놓치는 선택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꺼렸다고 합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유리아스와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그래서 TOP 20안에 포함을 시킬 수 가 없었다고 하는군요. 뭐 이건 야시엘 프윅이 성공하자 했던 말과 동일하군요. 다저스 스카우터들의 능력이 좋다고 봐야 하는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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