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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J.T. Realmuto)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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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FA시장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루머를 한개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포수 J.T. 리얼무토의 예상 행선지가 한곳 더 늘었습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그동안 주전 포수 역할을 해주었던 커트 스즈키 (Kurt Suzuki)가 자유계약선수 되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얀 곰스 (Yan Gomes)가 주전 포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인데..얀 곰스가 최근에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J.T. 리얼무토의 영입에 나설수도 있다는 예상인데...일단 2년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J.T. 리얼무토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왔을때 워싱턴 내셔널스가 관심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47경기에 출전해서 0.266/0.349/0.491, 11홈런, 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991년생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5~6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오프시즌이 냉각이 된 것도 있고..2020년 시즌 막판에 엉덩이쪽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초장기 계약이 불안할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포수에게는 장기계약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수비적인 부담이 커서....상대적으로 빠르게 노화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동안 가장 자주 거론이 되었던 구단은 뉴욕 메츠인데...뉴욕 메츠가 리얼무토 한명에게 큰 오퍼를 하는 것보다는 여러명에게 분산투자를 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그리고 기존 소속팀이었던 필라델피아는 오프시즌 후반에 몸값이 떨어진 이후에 협상을 시작하는 전략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돈 없어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루수인 앤서니 렌던을 잃으면서 공격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J.T. 리얼무토를 영입할수 있다면 후안 소토와 함께 중심타선을 이끌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FA시장에서 생각보다 큰 계약을 잘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리얼무토의 영입에 적극성을 보여줘도 이상하지는 않은 상황인데...역시나 워싱턴 내셔널스도 COVID-19로 인해서 손해를 많이 본 구단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미...애덤 이튼과 하위 켄드릭의 옵션을 거절하는 선택을 한 것만 봐도...오프시즌에 큰 돈을 쓰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 같습니다. 따라서 J.T. 리얼무토의 현실적인 행선지는 뉴욕 메츠나 뉴욕 양키스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 최대어인데..생각보다 원하는 구단이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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