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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스티븐 브롤트 (Steven Brault)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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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몇몇 선수들을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오늘 존 모로시가 전한 소식을 보면 팀의 좌완 선발투수인 스티븐 브롤트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중에 팀의 선발투수들인 채드 쿨 (Chad Kuhl)과 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가 타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 조정 신청을 갖고 있는 몇몇 젊은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1992년생인 스티븐 브롤트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년 7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20년에는 주로 선발투수로 뛰면서 42.2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과연 미래에도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향후 3년간 더 컨트롤 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팀의 5선발투수 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하는데 관심이 있을 겁니다. 2020년에 스티븐 브롤트는 평균 92.1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3.0마일의 슬라이더, 85.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5일인 선수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은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시작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장에서는 스티븐 브롤트를 트래이드하고 3~4년후에 팀에 기여할수 있는 유망주를 받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동안에 315.2이닝을 던지면서 4.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들이 많은 희생없이 영입할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약 130~16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을 선수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기존 선수들을 파이어 세일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스티븐 브롤트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까지 포함해서 트래이드 규모를 키우는 것을 선호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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