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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클레이 (Sam Clay)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1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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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좌완 불펜투수 샘 클레이를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1년 계약이며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되면 받게 되는 연봉은 다른 금액일 겁니다.) 2020년 시즌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60인 로스터에서 보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1993년생으로 조지아 공대를 졸업한 이후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인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고교팀에서 야구와 풋볼을 병행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거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89~93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93~95마일의 직구와 조금 더 큰 각도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제구 불안이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7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9이닝당 볼넷 허용을 3점대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지만 2020년에는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최대 단점은 여전히 불펜투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그중에서도 뚜렷한 좌완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중에서 대어급 불펜투수인 샘 클레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단 한번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도 단 한번도 활용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계속해서 포함을 시킨다면 워싱턴 내셔널스가 팀의 뎁스 자원으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을 가장 잘 성장시키는 팜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인데....아쉽게도 샘 클레이의 제구는 개선을 시키지 못했습니다. 과연 워싱턴 내셔널스가 샘 클레이의 제구를 개선시켜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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